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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45세의 중년 부인 Z씨

증세: 두 명의 딸과 한명의 아들의 손금이 머리 속에 침투해 들어와서 주의 집중이 안되어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불안 속에서 9년 동안 떨고 있음

접촉: 아들이 치료자의 홈페이지에 접촉한 후에 치료자에게 연락을 해 왔음

진단: 강박증, 심한 불안증, 대인공포증

치료 기간: 2시간 컨설팅(치료 계약을 하지 않고 자신의 문제점을 진단해 달라고 요청해서 2시간 동안 인터뷰 접촉을 가짐)

치료 결과: 치료를 받겠다고 결심을 하고 치료 비용을 마련하겠다고 약속을 했음

 

치료의 과정

 대학 1학년인 부인 Z씨의 아드님이 치료자의 인터넷에 들어가서 접촉한 후에 치료자에게 자신의 어머니 문제를 상담하고 싶다고 연락을 받았다. 어머니는 하루 종일 집안에 갇혀있어서 계속해서 자신의 머리 속에 자녀들의 손금이 침투하는 문제 때문에 불안해서 하루 종일 손금 이야기만 하고 있고 밤에는 약물을 복용하지 않으면 잠을 잘 수 없다고 했다. 문제가 시작된 것은 9년전부터라고 했다. 치료자는 직접 치료를 받으러 오라고 권유 했으나 아드님은 치료 비용 때문에 시간이 걸리겠다고 했다. 그러면 2시간 동안 인터뷰를 받아보면 대충 문제가 어떤 것이고 어떻게 치료에 접근할 수 있는가를 분석해낼 수 있으니 2시간 분석 상담을 받아보라고 권유해서 아드님이 어머니를 모시고 컨설팅을 받으러 오게 된 것이었다.

 중년 부인 Z씨는 지금 현재의 문제점을 이야기해 보라는 치료자의 권유에 천천히 자신의 문제를 기술해 나갔다. 부인은 간호 보조사 출신으로 결혼 전부터 환자들의 집을 방문해서 환자들에게 주사를 놓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가 중매하는 할머니의 권유로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하던 현재의 남편과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결혼 후에 남편은 월급을 제대로 부인에게 가져다 주지 않았다고 늘 술로 세월을 보냈다고 불평을 했다. 자녀가 3명이 태어났고 큰 딸은 지금 27세로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이고 둘째 딸은 대학을 졸업하고 항공회사 스튜디어스로 근무하고 있고 세 째는 아들로 지금 현재에 대학 1학년에 재학 중이라고 했다. 둘 째 딸은 회사 근무로 다른 도시에서 살고 있고 큰 딸은 같이 살지 않고 혼자 따로 살고 있으며 지금은 남편과 아들 그리고 부인 3사람이 살고 있다고 했다. 부인은 자녀들의 양육에 남편의 도움이 별로 없이 혼자서 생겨를 도맡아서 꾸려 가야했고 또 자녀들의 양육을 혼자서 맡아서 하느라고 에너지가 소진되었다고 했다. 늘 돈 걱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의 전문 직업인 가정을 방문해서 환자들에게 주사를 놓아주는 일 이외에도 아르바이트로 파출부, 우유 배달 등 잡다한 노동일을 마다 하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해 왔다고 했다. 남편은 술을 많이 먹어서 늘 가족들에게 부담감을 안겨주었고 가족들을 괴롭혔다고 했다. 9년 전까지는 그런대로 Z부인은 별로 문제가 없이 지냈으나 IMF로 인해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밀어닥쳐서 부인 Z 씨는 그 때부터 문제가 시작되었다고 했다. 어느날 어떤 자신의 여성 환자에게 주사를 놓아주고 있던 중에 그 환자에게 부인이 머리 속에 자녀들의 손금이 자꾸 머리 속에 생각이 나서 자녀가 죽을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된다고 하자 그 환자는 "그러면 굵고 짧게 살면 되겠네!"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굵고 짧게 산다는 것은 결국 빨리 죽으라는 말로 듣게 되어 그 때부터 자녀들의 손금이 머리 속에 침투해 들어오기 시작했다. 가장 많이 머리 속에 침투해 들어오는 자녀들은 아들이었다. 아들의 손금을 하루에도 몇 번씩 보자고 요청을 해서 손금을 보면 아들의 손금이 나쁘지는 않는데도 불구하고 돌아서면 또 아들을 불러서 손금을 보자고 보채기 시작했다. 아들이 곧 죽을 것이라는 불안 때문에 마음을 진정시킬 수가 없었다고 했다. 아들은 양쪽의 손금이 서로 다르고 수명선도 길어서 나쁘다고 생각되어지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부인은 머리 속에 침투하는 손금 생각들을 막을 수가 없었다고 스스로 이야기를 했다. 부인 스스로 아들의 손금을 보면 나쁘지 않다고 했다.  딸의 손금은 양쪽 손이 비슷해서 나쁘다고 생각되어지지 않는대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딸들의 손금이 머리 속에서 계속해서 침투해 들어오기 시작했다. 몇 년 전부터는 손톱에 있는 흰 반달이 나오면 건강이 좋지 않아서 오래 살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들과 딸들의 손톱 밑에 흰 반점을 계속 체크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흰 반달이 없으면 걱정이 없겠는데 흰 반달이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고 했다.

 최근에는 하루 종일 그 생각이 침투해서 머리 속에서 그 생각을 막으려고 싸우는데 하루의 에너지를 다 소비해 버린다고 했다. 병원이나 신경 정신과에 가 보셨는지요? 라고 물었을 때 그녀는 9년 전에 손금 문제가 떠졌을 때 xxx 종합 병원 신경 정신과에서 약물을 처방해주면서 강박증이라고 했서 지금까지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고 했다. 또 부인은 4년 전에 목에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아서 xxx 종합병원에 가서 목 수술을 해 달라고 했으나 그 병원에서 목의 후두부에 근육에 이상이 있으나 수술은 할 필요가 없다고 해서 약물을 처방해 주었다. 이후에 계속해서 숨을 쉬는데 어려움이 있자 이번에는 다른 종합 병원인 xxx 병원에 가서 목에 약간 치료를 받았다. 그 때 처음의 종합 병원에서 수술을 해주지 않아서 내가 문제가 더 커졌다고 원망을 하면서 후자의 종합 병원 신경정신과로 옮기게 되었고 그 정신과 의사 선생님이 약물을 오래 복용하면 부작용이 올 수 있다는 말에 Z부인은 하복부에 통증이 오기 시작해서 그것이 약물의 부작용이라고 생각해서 다리를 절뚝 거리게 되었다고 했다. 3년 전에 사는 것이 고통스러워서 정신과 약물을 한꺼번에 복용해서 자살을 시도 했고 혼수 상태에서 병원에 실려가서 다행히도 깨어나게 되었다고 했다.

 부인 Z씨는 이제는 매일 마다 밤에 잠을 자기가 어렵다고 하소연을 했다. 손금 문제와 손톱 밑의 하얀 점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어서 신경 정신과에서 처벙해준 5알의 약물을 복용하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했다. 신경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면 손금 생각이 없으지느냐? 라는 치료자의 물음에 손금 생각과 손톱 밑에 반달 생각은 지워지지 않고 약물 복용이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불평을 했다. 치료자와 인터뷰 상담 약속을 한 후에 어제 밤에는 약물 5알을 복용한 후에도 전혀 잠을 잘 수 없어서 뜬 눈으로 밤샘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부인은 신경정신과 약물을 복용하지 않아야 내가 다리를 절뚝거리고 있는 것이 없으질 것이라고 말을 했다. 즉 밤에 정신과 약물을 5알이나 복용을 하면서도 정작 이 약물이 없으면 밤에 잠을 잘 수 없다고 하면서도 그 약물을 먹지 않아야 자신의 다리의 병이 사라질 것이라고 모순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론적 근거

 부인 Z씨는 치료자에게 "선생님 저의 생각인 자녀들의 손금과 손톱 밑에 반달을 저의 머리 속에서 지워주세요, 저에게 그 생각만 없으지면 다른 문제는 없습니다."라고 하소연을 몇 번씩 되풀이 했다. 치료자는 부인 Z씨에게 그렇게 손금이 걱정이 되면 왜 부인이 자녀들을 데라고 손금을 전문으로 보는 사람에게 데리고 가서 손금을 직접 보게 해서 "자녀들이 앞으로 오래 잘 살 것이다"라는 확신을 받는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드니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손금의 문제는 Z부인이 어떤 책이나 다른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은 것은 아니고 부인 스스로가 만들어낸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만약 부인이 정말로 손금을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서점에 가면 손금에 대한 전문가들의 서적이 있을 것인데 그렇게 불안하면 그런 손금 서적을 사보면 자녀들의 손금이 절말로 위험한지 않는지 또 위험하다면 어떤 처방전을 받으면 될 것이 아니냐? 지금 이라고 손금이 그렇게 신경이 쓰이면 그렇게 해 볼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드니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부인 자신이 자녀들의 손금이 나쁘지 않다고 나와 있는대도 불구하고 자녀들이 죽을 것이다 라고 걱정을 하는 것은 손금의 문제가 근본 원인이 아니고 핵심 문제는 남편과 자녀들에 대한 분노, 걱정, 근심 등에서 오는 내면 심리적인 문제임을 알 수 있었다.

 부인 Z씨는 치료자에게 "선생님 손금이 저의 머리에 신경이 쓰임니다, 손금이 나쁘면 왜 일찍 죽나요? 손톱 밑에 반달이 있으면 자녀들의 건강이 나빠서 일찍 죽을 것입니다." 손금과 손톱 밑에 반달 이야기에만 집착하는 것을 보고 치료자가 이야기의 방향을 돌렸다. "저는 손금의 전문가가 아니고 또 손톱 밑에 반달의 전문가가 아니니까 저에게 그 문제는 더 이상 묻지 마세요, 만약 부인께서 손금과 손톱 밑에 반달이 의문스러우면 손금 전문가에게 가서 물어보세요. 손톱밑에 반달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은 손톱 밑에 반달이 있으면 건강한 것으로 반달이 없으면 건강이 좋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부인은 어떻게 거꾸로 알 게 되었느냐는 질문에는 부인 자신의 머리 속에 그렇게 침투해들어오게 되어 그렇게 알고 있다고 했다. 부인은 손금 전문가나 손톱 밑에 반달에 대해서 다른 전문가를 찾아가 보고 싶지는 않았고 했다.

 치료자는 부인 Z씨 에게 치료자와의 화제를 내면의 심리 문제로 돌렸다. 부인 Z씨가 9년 전에는 늘 하루 종일 돈 문제와 생활 문제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는 이야기를 아드님으로부터 들었는데 그 이야기를 해보자고 했다. 부인은 남편에 대한 분노는 옛날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고 했다. 하느님에게 용서를 빌어서 이제는 다 용서했다고 했다. 부인 Z씨는 xxx 교회에 나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매일 같이 10시에서 12시 30분까지 교회에 성경 공부에 참가하고 있다고 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2시간 30분씩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고 했다. 치료자가 성경 공부를 하고 나서 아는 친구들과 만나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느냐?고 물었을 때 부인은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공부를 한지 얼마나 되었느냐고 물었을 때 2년이 지나고 3년 째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아무도 아는 사람도 없고 공부만 끝나면 집에 온다고 했다. 부인 Z 씨는 친한 친구가 없었다. 집에서도 이웃에 아는 사람이 없고 혼자서 끙끙 앓고 있다고 했다. 성경에서 모든 것을 용서하라고 해서 남편에 대한 분노를 이제는 모두 용서하고 분노가 없다고 했다.

 살아오면서 어려움들이 없었느냐고 물었을 때 부인은 통곡하고 울기 시작했다. 너무도 한이 많아서 지금까지 울지도 못하고 마음 속에 억압해서 살아왔다고 했다. 그녀는 "우리 새끼들이 불쌍해라, 아이고 불쌍해라, 내 아들이 불쌍해라!" 라고 통곡하면 울기 시작했다. 약 10분 정도 울고 나서 자신을 중매를 선 그 귀신들린 할머니를 죽이고 싶다고 했다. 이유는 그 할머니가 자신을 남편에게 중매를 잘못해서 자신이 결혼을 하고 보니 속아서 결혼을 했고 그 이후에는 그 할머니에게 찾아가서 한번도 원망이나 분노를 이야기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부인의 결혼 생활을 대충 계산해보니 25년 정도 되었고 그 중에 15년 동안은 삶에 찌들려서 스트레스에 짓눌려서 남편과 가족 구성원에 대한 분노와 미움을 마음대로 표현해 본 적이 없었다. 친구가 없어서 늘 혼자서만 죽도록 일을 해온 것이었다. 남편은 지금은 어떻하냐고 물었을 때 그녀는 지금 남편은 자동차 중개업을 하고 있어서 자녀들의 학비들을 남편이 부담을 하고 있다고 했다. 부인은 9년 전에 손금 강박증이 심해지면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하루 종일 그 생각과 싸우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치료의 결과

 부인 Z씨에게 치료자는 2시간 동안의 이야기들을 종합해서 분석 결과를 설명해주었다. 부인은 결혼 생활 25년 동안에 15년간을 남편의 비 협조로 생활비용에 시달리면서 간호 조무사로 일하면서도 심한 노동일까지 했다, 파출부, 우유 배달 등의 일을 하면서 부인은 자존심이 상해서 죽기보다 싫었지만 남편이 생활비용을 주지 않아서 자식들을 위해서 자존심을 꺾고 일을 하지 않을 수 없었고 남편에게 분노, 미움, 공격 감정을 억압해야 했다. 그래서 9년 전까지는 늘 돈에 대한 걱정 근심이 9년전을 기점으로 손금 강박증으로 바뀌게 된 것이었다. 억압된 분노, 미움, 적개심이 내면의 마음 속에서 억압되어 방향이 남편과 가족구성원들과의 갈등에서 자녀들의 건강 문제로 바뀌면서 자신을 일을 계속할 수가 없게 되었고 집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이 강박증이 주는 효과는 남편에 대한 분노, 적대감정, 미움은 이제 마음 속에서 억압하지 않아도 안전하게 방향이 바뀌어서 자녀들의 건강 문제로 흘러가면서 부인은 마음이 편한하게 된 것이었다. 항상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았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게 된 것이다. 자녀들의 건강 문제 하나에만 걱정을 하게 된 것이다. 얼머나 편리하게 바뀌었는가! 그 대신에 부인 Z씨는 그 만큼 갈등이 줄어든 대신에 스스로 고통을 받아야 하는 것이 되었다. 지금까지 남편에 대한 분노, 적대감정, 미움이 계속해서 억압해서 부글부글 끓어왔다면 언젠가는 폭발해서 남편을 찌르거나 남편에게 폭발을 가져와서 남편에게 신체적 상해를 입힐 수도 있을 것이지만 이제는 그 문제에서 멀어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부인은 스스로가 손금 문제에 매달리게 됨으로써 남편에 대한 분노, 미움, 적대감정은 사라지게 된 것이다. 이런 내면 심리적인 이유를 설명하면서 치료자는 부인에게 "부인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남편에게 분노, 미움, 적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느냐? 그 감정들은 어디로 갔느냐?"고 물었을 때 부인은 그 때부터 의자에 받듯하게 드러누워서 대성 통곡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이후부터 부인은 치료 시간이 끝나는 시간까지 약 1시간 동안을 통곡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부인은 자신의 내면 속에 억압된 감정들을 처리할 수 없었고 자신의 고통을 들어줄 친구가 없었고 가족구성원들에게도 이런 이야기를 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늘 입에 돈에 대한 불평 불만은 했었지만 그런 불평을 말로써 어떤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마지막에 치료 시간이 끝나서 밖에서 기다리던 아드님을 들어오라고 해서 아드님에게 지금까지의 내면의 심리적인 갈등와 감정 억압이 강박증의 원인임을 설명하자 아드님은 자신의 어머니가 때어났을 때 아버지의 얼굴을 모르고 태어났다고 했다. 부인이 자라면서 양육 과정에서 있어던 일들은 시간이 없어서 그 이야기를 듣지 못했지만 아드님의 귀뜸으로 미루어 볼 때 부인은 자신의 성장 과정에서 많은 취약점을 안고 있었던 것은 분명했다.

 부인은 아들에게 "내가 선생님에게 치료를 받고 싶어니 치료 비용을 마련해달라"고 직접 이야기를 했다. 치료자는 부인에게 만약에 심리치료를 받게 되면 "이곳에서는 손금과 손톱 밑에 반달을 다루는 것이 아니고 부인이 살아오면서 심리적 고통, 갈등, 감정, 대인관계, 남편과 관계, 자녀들과의 관계, 부인 자신의 성장과정에서 자라오면서 경험한 내면 심리적 갈등들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해주자, 또 부인은 아들이 보는 앞에서 드러워서 통곡하고 울면서 "분하고 원통해라, 내 새끼들이 억울해서 살 수가 없다!"고 대성 통곡을 해서 아드님이 겨우 달래서 인터뷰 상담을 마칠 수가 있었다.

 부인 Z씨의 문제는 마음 속에 갇힌 분노, 적대감정. 미움들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오면 마음이 가벼워지고 마음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이 시점에서 친구들과 내면을 털어놓고 자신의 속내를 이야기할 수 있는 친밀감을 길러 주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방에만 갇혀서 지내는 것에서 벗어나서 동료들과 어울리고 자신의 내면 자아를 스스로 잘 가꾸고 부정적 감정을 달래는 기술을 습득해 가면 머리 속에서 침투하는 손금 문제는 조금씩 감소되어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되려면 언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려야 할 것인지는 치료자 역시 대답을 할 수가 없다. 그 이유는 심리치료는 치료자와 환자가 서로 신뢰감이 쌓이고 치료자의 말을 잘 이해라고 수용해서 환자가 따라오는 경우에는 치료 기간이 빨라 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즉 치료 저항을 하게 되면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